박정수 압구정로데오 건물
정을영 PD 위해 건축
현재 약 170억 원 추정
배우 박정수가 15년을 함께한 드라마 연출가 정을영 PD를 위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건물을 올렸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박정수는 본인이 소유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5층 건물에 손님을 초대했다. 2011년 완공된 해당 건물 5층에는 박정수의 15년 연인 정을영 PD의 작업실이 있었다.
이 건물은 박정수가 지난 2005년 매입한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을 재건축한 것이다. 당시 매입가는 28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후 2011년 기존 건물을 헐고 신축을 진행해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주가 됐다.
현재 지하부터 4층까지 업체가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이 건물의 가액을 약 170억 원으로 책정했다. 대지면적과 인근 건물 사례를 통해 계산된 수치다. 매수 당시에 비해 약 6배 상승했다. 다만 관계자는 “이곳은 1층에서 임대료가 제일 많이 나오는데, 1층을 임대료를 받을 수 없는 필로티 구조로 만들어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수는 2008년 정을영 PD와 스캔들난 후 이듬해 동거 사실을 스스럼없이 밝혔다. 정 PD는 언론 인터뷰에서 “(박정수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으며, 친한 친구로서 서로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고 했다. 박정수 역시 “아직 재혼 의사는 없지만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인정했다.
현재 15년째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PD는 배우 정경호의 부친으로도 유명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