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마약 관련 발언
“진짜 합법적 진통제”라며
설렁탕과 소주 예찬
배우 유아인,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등 연예계 마약 사건으로 파장이 일어난 가운데 가수 성시경의 과거 마약 관련 소신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성시경의 먹을텐데 l 삼성동 이남장’편에서 성시경은 유명 설렁탕집에서 설렁탕 한 그릇과 소주 한 병을 깔끔히 해치웠다.
그러면서 그는 “이건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의 큰 행복인 거 같다”며 “우리나라는 마약이 불법이지만 설렁탕이랑 소주가 합법인 거지. 진짜 서민들의 힘든 삶을 위로해주는 합법적인 진통제 같은 느낌”이라 말했다.
이 장면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마약에 대처하는 진짜 연예인의 자세’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그래 설럴탕이 있잖아”, “나도 국밥에 소주 끊을 수가 없다. 살이 쪘지만 마약은 안 하는 준법시민이다”, “성시경 마약하는 만큼 술을 많이 마시는 것 같지만 어쨌든 불법에 손대지 않으니까 좋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5일 지드래곤은 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다. 이 씨 혐의에는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이 엮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만 지드래곤의 사례는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
댓글1
ㅇㅇ
마약 김밥이나 쳐 드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