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황현희, 홍진경 등
소속 아티스트 사칭 SNS 광고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
김숙, 황현희, 홍진경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사칭 SNS 광고’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7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김숙, 황현희, 홍진경 등 소속 아티스트를 사칭한 SNS 광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연예인의 사진을 합성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 이들의 유명세를 이용해 주식투자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리딩방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가 SNS를 통해 무작위 노출되고 있어 연예인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제 김숙, 황현희, 홍진경 등 티엔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유명인을 사칭하는 광고에 사진과 함께 정체를 투자에 관련된 도서가 함께 합성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링크 등이 게재되어 주의를 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티엔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이처럼 SNS 상에서 투자를 권유하는 광고는 진행하지 않는다”라며 “투자금을 편취하는 등 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팬 여러분들께서는 주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홍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가 이렇게 저의 계정을 사칭해 말도 안 되는 글을 올려놓았네요. 저 페이스북 안 합니다. 저 아니에요”라며 계정 사칭 피해를 밝혔다.
사칭범은 “2015년에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으셨고, 저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라며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벌기 시작했어요. 나중에는 투자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고, 미국에서 어머니의 의료비도 대줄 수 있었습니다”라고 거짓 정보를 퍼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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