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출신 배우 박희본
2016년 윤세영 감독과 결혼
뒤늦은 임신, 출산 사실 공개
배우 박희본이 뒤늦은 임신과 출산 사실을 공개했다.
10일 박희본은 SNS에 “임산부의 날을 맞아 용기 내서 올려보는 임산부 시절 사진”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중년 노산의 임신과 출산을 기뻐해 주고, 축하해 주고, 축복해 주고, 기도해 주고, 응원해 주고, 조언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라며 자연 속에서 찍은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오늘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기도 한데 임산부와 산모의 정신건강도 함께 꼭 챙겨 달라”라며 “저출산 역시 사회적 스트레스에서 오는 정신건강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신 및 출산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박희본은 지난 2001년 걸그룹 밀크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이후 그는 연기자로 전향했으나 오디션에서 떨어지며 몇 년 동안 슬럼프에 빠져 고깃집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다 ‘김태희 닮은 꼴’로 주목받기 시작하며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프로듀사’, ‘아는 와이프’, ‘해피니스’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영화감독 윤세영과 명동성당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는데, 같은 밀크 출신인 서현진이 바쁜 시기에도 그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절친한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