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오열하게 만든 ‘의리왕’ 송가인의 행동, 팬들도 박수쳤다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게스트 송가인이 보인 행동
송가인 행동에 조현아 오열

송가인이 보여준 깜짝 행동에 조현아가 오열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효도 콘서트 직관하고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현아가 진행하는 ‘조현아의 목요일 밤’ 코너에 게스트로 송가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가인은 “제가 어머니, 아버지들한테는 블랙핑크다”라며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사실을 인정했다.

조현아 역시 78세인 본인 아버지가 송가인의 어마어마한 팬임을 밝혔다.

이에 송가인은 “아버지 여기 앉혀 놓고 1열 직관 라이브 (하자). 그게 저는 제일 낙인 것 같다. 관객 연령층이 어르신들이다 보니까 거기에 최적화돼 있다. 감사한 마음이 너무 커서 (언제든) 들려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송가인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감동한 조현아는 눈물을 보였다.

송가인은 “뭘 울기까지 하냐?”라면서도 “지금이라도 아빠한테 전화해서 친하신 분들 오시라고 해라. 막걸리도 한 잔씩 드리고 얼마나 좋나”라며 ‘트로트 퀸’다운 면모를 보였다.

조현아는 “대박이다. 진짜. 나 이런 사람 처음 봐”라며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 조현아 아버지는 실제로 촬영장을 찾았고, 송가인은 “아버지 때문에 이 시간까지 기다렸다. 한 번 앉으셔라. 제가 노래 한 곡 들려드리겠다”라며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열창했다.

조현아는 ‘송가인 1열 콘서트’를 즐기는 아버지를 촬영하며 오열했고, 송가인은 조현아를 안아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던 송가인은 지난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