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자숙 당시 심경 밝혀
“안 그러면 죽을 것 같았다”
“뭔가를 해야 했다”

배우 황정음이 자숙 당시 심경을 떠올렸다. 2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운동(당)하러 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황정음은 버스에 탑승하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버스 타는 게 재밌고 아이들도 버스 타는 걸 좋아해서 버스를 많이 타고 다닌다. 버스를 매일 혼자 타고 다니는데 아무도 못 알아본다”라며 친근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사실 많은 분들한테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보면 난리가 났었다. 예전엔 예뻤지 않나. 지금은 그냥 평범하니까 아무도 안 쳐다본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래도 어쨌든 그 예뻤던 시절의 ‘하이킥’ 황정음이 필름으로 남아 있지 않나. 그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지금은 그냥 평온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동 중 황정음은 아파트 단지 내 장터에 방문해 식재료를 구매하기도 했다. 그를 알아본 상인이 외모를 칭찬하자 황정음은 “오늘은 화장했다. 화장하고 여기 온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소탈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이후 운동 센터에 도착한 황정음을 향해 트레이너는 오랜만에 단장한 모습을 보고 감탄을 표했다. 트레이너는 항상 편안한 복장만 보다가 이리 보니 영락없는 연예인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스트레칭에 임한 황정음은 “저는 여기를 그 이슈가 생긴 후부터 다녔다. 뭔가를 해야 했다. 안 그러면 죽을 것 같았다. 사람들이 절 안 찾아준다고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었다”라며 지난해 불거졌던 횡령 논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01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자이언트’, ‘골든 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하며 안방극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회삿돈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황정음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5억원 대에 달하는 슈퍼카를 운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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