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지지율 여론조사
장동혁 ‘잘못함’ 64.1%
정청래 ‘잘함’ 40.7%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직무 수행 평가 격차가 두 자릿수 이상 벌어지며 국민의힘 당내 리더십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정청래 대표가 40%대 지지율을 견고하게 유지한 반면 장동혁 대표는 처음 20%대로 내려앉으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21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답한 비율은 40.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조사 당시 기록한 41.1%와 비교해 0.4%p 하락한 수치로 사실상 변동 없는 40%대 박스권을 지켜냈다. 특히 ‘잘못함’이라는 부정 평가는 47.5%로 나타나 직전 조사보다 2.5%p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과반이 넘는 53.0%의 긍정 평가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호남권(59.3%)과 강원·제주(45.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장동혁 대표의 지표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장 대표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0.4%) 대비 2.5%p 떨어진 27.9%에 그치며 처음 20%대로 추락했다. 부정 평가는 64.1%에 달해 긍정 평가보다 무려 36.2%p나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통적 지지 기반인 60대(74.0%)와 50대(72.6%)에서 부정 여론이 압도적이었으며 지역별로도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62.8%)과 부산·울산·경남(66.3%)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겼다.
정치 성향별로는 장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해 보수층의 54.0%가 ‘잘못함’이라고 응답해 과반을 차지했으며 중도층(70.3%)과 진보층(70.0%)에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 면접과 무선 ARS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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