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어린이들로부터 손편지 받아
유쾌하게 반응해 많은 이들 웃음 자아내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어린이들로부터 받은 손편지에 직접 답글을 남기며 따뜻하면서도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대통령 할아버지’라는 표현에 대해 유쾌하게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27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물 속에서 최 장관은 “영유아 교육 보육 정부지원 확대 방침에 대한 현장의 반응과 변화 실태를 알아보러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수업 참관을 하고 나오려는데 5세 유아 친구가 대통령님께 편지를 썼다며 전해줄 수 있는지 묻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묻는 게 아니라 꼭 전해 달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부탁하더라”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 편지를 대통령님께 배달하면 요즘 힘든 일이 많은데 잠깐이라도 웃으면서 힘을 내실 수 있을까”라며 어린이들이 쓴 여러 장의 편지들을 공개했다. 최 장관이 올린 사진들 속 편지에는 ‘이재명 대통령 할아버지 사랑해요 힘내세요’, ‘이재명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재게시하며 “대통령 할아버지도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들처럼 (두) 어린이를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 글이 두 어린이에게 닿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꼭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다만 “앞으로는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라고 유쾌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날 다른 지지자 역시 자신의 딸이 이 대통령을 향해 쓴 편지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당 지지자는 “울딸래미는 이재명 아저씨라고 (적었다)”라며 “대통령님 여기 좀 봐달라”라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지지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딸이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이 대통령의 얼굴 그림이 담겼다. 더불어 ‘이재명 아저씨’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더 착한 어린이 같다. 고맙다. 행복한 하루 되라”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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