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부부
두 딸 입양 소식 전해
“아직 법적 입양 아니다”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두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새해 인사와 함께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 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진태현은 “저희가 딸들이 생긴건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 한다. 하지만 아직은 법적 입양은 아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 처럼 지내고 있다”라며 “그냥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이후 대학생 딸 박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해 화제가 됐다.
특히 박다비다 양과 함께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