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코인 사기 혐의
재판부, 징역 4년 6개월 선고…”죄질 매우 불량”
성유리,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
성유리의 활동 복귀에 적신호가 켜졌다.
성유리의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이 가상자산(코인) 상장을 대가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프로골퍼 안성현에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가 강종현씨로부터 특정 코인을 거래소에 상장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 원,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또한 청탁 과정에서 받은 20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
이에 검찰은 지난 10월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안성현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그리고 재판부는 “안성현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그럼에도 재판 과정에서 반성하는 모습이 없었고 피해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징역 4년 6개월의 형량을 선고했다.
선고 직후 안성현은 “오해 받을 짓을 했을 수는 있지만 사기를 치거나 코인 상장 대가로 돈을 받지 않았다”고 발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항소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성현의 징역이 확정되자 남편의 논란으로 인해 약 1년 8개월 간 연예계 활동을 멈춘 성유리에게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간간이 개인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지만, 부정적인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앞서 성유리는 올해 초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며 남편의 혐의에 대한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유리의 연예계 복귀가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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