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알렉산더
지난 2일 부친상 당해
홍콩 마카오로 긴급 출국
그룹 유키스 멤버 알렉산더가 컴백을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7일 보도 매체들의 취재에 따르면 알렉산더가 지난 2일 부친상을 당했다고 한다.
이에 마카오 출신인 알렉산더는 장례를 치르기 위해 급히 마카오로 출국했다. 장례는 7일부터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8일이다.
알렉산더는 포르투갈 및 중국계 마카오인 아버지와 한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홍콩에서 출생한 뒤, 마카오에서 성장했으며 중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이어오다가 19세 때부터 한국에서 생활해 왔다.
2008년 8월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한 알렉산더는 2011년 2월 탈퇴했으나 지난해 6월 재영입 되어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PLAY LIST(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약 1년 만에 신보를 선보일 계획이었느나 컴백을 앞두고 부친상을 당했다.
알렉산더가 속한 유키스는 오는 25일 미니 13집 ‘렛츠 겟 스타티드'(LET’S GET STARTED)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컴백을 앞둔 시기였기에 알렉산더가 무거운 마음을 안고 마카오로 향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알렉산더는 “요즘 제가 좀 너무나 조용했죠? 사실 우리 아빠께서 2017년도에 간암 진단을 받으셨고 그동안 계속 치료를 받고 계셨어요.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지셔서 얼마 전에 호스피스로 옮기셨어요”라며 부친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저는 지금 정말 많이 힘들어요. 하지만 꿋꿋하게 이겨낼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그리고 한국 팬콘서트랑 일본 콘서트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기도를 부탁했었다.
한편, 유키스는 25일 ‘LET’S GET STARTED’를 발매한 뒤 29일 데뷔 첫 국내 팬콘서트 ‘2024 UKISS FAN CONCERT ‘First Memories”와 7월 일본 내 3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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