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69억 빚 청산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
연예인 예능 출연료 수준
이상민 빚 청산 소식이 일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이상민이 20년 만에 69억 원의 빚을 청산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오랜 기간 인연을 유지해 온 채권자와 만나 마무리를 지었고, 50년 만에 주택 청약 통장을 만든 이상민의 모습이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몇 년 만에 거의 70억을 어떻게 갚은 거지?”, “대체 연예인들 출연료 수준…”, “얼마를 받길래 69억을 갚냐?” 등 의문을 전했다.
이에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상민 출연료를 분석한 모습이 회자하고 있다.
당시 한 유튜버는 이상민이 지난 17년간 방송 출연료로만 186억 1,500만 원을 벌었다는 설명을 전한 바 있다.
해당 유튜버는 “이상민은 2005년 사업의 실패로 69억 5,000만 원의 빚을 떠안았다. 이상민이 빚을 안자마자 곧바로 방송을 열심히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상민은 2012년 Mnet ‘음악의 신’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복귀했다.
유튜버는 “‘음악의 신’으로 인기를 얻은 이상민은 2012년부터 12년 동안 80개가 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루 한 번 이상 방송에 이상민이 나온다는 얘기다. 이상민은 거의 쉬는 날 없이 일을 했다는 뜻이다”라고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상민은 2015년 ‘아는 형님’을 시작으로 ‘미운우리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고정 예능까지 섭렵했다.
그러면서 “회당 평균 출연료를 300만 원으로 잡고 1년을 방송 출연했다고 하면 연수익이 10억 9,500만 원이 나온다. 여기에 17년을 곱하면 186억 1,500만 원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절반을 세금으로 빼면 약 93억 원이 남는데 그 돈을 소속사와 7대3으로 나누면 이상민이 실제로 번 돈은 65억 정도가 된다”라며 이상민이 빚을 갚을 수 있었던 이유를 이해시켰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5년 계속된 사업 실패로 69억 원대의 빚을 떠안았으며, 이를 갚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궁상민’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