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신동엽’ 영상
주지훈 예능감 폭발해
과거 학폭 피해 언급
배우 주지훈의 남다른 입담이 화제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주지훈 EP.37 음모 멈춰! 역대급 음모 대결(?) 주지훈vs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기, 결혼, 사생활, 19금 농담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주지훈은 학창 시절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인구가 많았던 천호동에서 학교 다녔던 주지훈은 한 학년에 19개 반, 75명씩 수업을 들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일진도 많았다”라고 언급했다.
주지훈은 불량 학생들의 유혹이 없었는지 묻자, “그럼 내가 이 자리 있겠나, 일진이면 방송 못 한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연예계에 ‘학교폭력’ 논란이 잦은 가운데 주지훈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지훈은 “선명히 기억하는 건 무리 짓고 다니던 학생들, 비겁해 보였다. 난 지금 직업이 배우인데 어릴 때 그런 쪽(불량 학생들)과 안 어울렸다는 게 너무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단체 무리에게 괴롭힘당했다”라며 ‘학폭’ 피해를 당했던 사실도 고백했다.
주지훈은 “나에게 굴복하라는 거였다, X밥이라며 숙이라는데 못하겠더라, 비겁하게 완전히 숙이진 않아도 (고개 끄덕이는) 이 정도는 했다”라며 피해 사실도 유쾌하게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지훈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지배종’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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