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강석원 전무
백종원 다음 2대 주주
대학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25일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 재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백종원은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에 남은 지분을 보유한 주주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강석원 전무가 유일했다. 강 전무는 21.09%를 보유했다. 외부투자를 받지 않아 백종원의 지분율이 과반을 넘어섰다.
강석원 전무는 백종원의 대학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로 알려졌다. 그는 백종원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사업의 고저를 같이 봐온 동료라고.
강 전무는 지난 2021년엔 넷플릭스 시리즈 ‘백스피릿’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백종원은 강 전무에게 “회사 관리하는 네가 더 힘들겠다”, “나한테 믿음을 주고 아무 조건없이 도와준 친구”라 칭찬한 바 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오는 4월 감사보고서가 나온 뒤 상장 절차를 시작한다.
지난 11일 1주당 2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해석됐다.
증권업계에서는 더본코리아의 상장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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