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동문, 배우 김주령
동국대 1학기 성적 과 수석
이후 연극영화과로 전과
동국대 역사교육과로 입학한 김주령은 1학기 성적으로 과 수석을 차지할 정도의 수재였다.
그러나 이후 김주령은 돌연 연극영화과로 전과하며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전과와 동시에 김주령은 이정재의 대학 동문이 되었지만 배우 김주령의 이름을 알리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김주령은 2000년 영화 ‘청춘’으로 데뷔한 이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주조연급 출연자인 한미녀 역으로 캐스팅된 김주령은 대학 동문 이정재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해당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며 순식간에 엄청난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이후 김주령은 ‘3인칭 복수’, ‘카지노’에 출연하며 ‘오징어 게임’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연기 실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최근에는 새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활약을 시작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청춘물이다.
극 중 김주령은 서원예고의 이사장이자 윤청아(신은수 분)의 계모 임지미 역으로 분해 연기 장인다운 호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4회에서 극명한 온도 차를 지닌 캐릭터의 두 얼굴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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