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동 창업자 브린
절친과 불륜설 난 아내와 이혼
불륜설 상대 일론 머스크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세르게이 브린의 전처 니콜 섀너핸은 테슬라 CEO이자 브린의 절친한 친구인 일론 머스크와 불륜 의혹을 빚었다.
브린은 지난해 1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법원에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와 관련해 “머스크가 오랜 절친에게 한쪽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라며 보도했다.
이에 사람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으나 섀너핸과 머스크는 모두 불륜설을 부인했다.
불륜설 의혹으로 사이가 멀어진 두 사람은 결국 결혼 4년 6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되었다.
이로써 브린은 두 번째 이혼 경력을 가지게 되었다.
브린은 지난 2007년 생명공학업체 ‘23앤드미’ 창업자인 앤 워치츠키와 결혼해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잦은 부부싸움 끝에 수년간의 별거 생활을 거쳐 2015년 이혼했다.
당시 한 매체는 브린의 파경 소식을 전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이혼”이라는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브린의 두 번째 이혼으로 발행한 재산 분할과 전처 니콜 섀너핸이 받게 될 위자료 금액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세르게이 브린과 니콜 섀너핸의 재산 분할과 변호사 비용 등은 결혼 전에 합의했던 내용에 따라 이뤄졌으며, 둘 사이에 태어난 4세 딸의 양육비 등 추가적인 합의도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금액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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