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연하 문가비 子 친부 정우성
“나이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다” 재조명
최근 13살 연하 배우 신현빈과 열애설
배우 정우성이 16살 연하인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준 가운데, 나이 차이에 대한 그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정우성은 지난 2016년 ‘나를 잊지 말아요’ 영화 홍보 당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중 ‘합정동 중학생’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팬에게 청혼받았다.
당시 ‘합정동 중학생’은 “정우성과 결혼하고 싶다. 정우성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요? 저도 정우성과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전했다.
이에 정우성은 “‘합정동 중학생’ 이름이 뭐야? 나이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단다. 합정동 중학생이 결혼할 나이가 되면 오빠보다 더 멋지고 너에게 딱 맞는 반쪽 같은 남자가 나타날 거다. 그럼 나는 금방 잊을 거다”라며 어린 팬을 달랬다.
해당 발언을 본 네티즌들은 “나이 차 나는 결혼보다 혼외자 만드는 게 더 최악. 연예인들 이미지 믿으면 안 된다. 반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앞서 1973년생인 정우성은 13살 연하 배우 신현빈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정우성과 신현빈이 모자, 패딩 등 ‘커플템’을 착용하고, 신현빈이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를 방문했다며 열애를 추측했다.
그러나 정우성 측은 “열애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커플 아이템도 억측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신현빈 측 역시 “열애는 전혀 아니다. 모자는 함께 합류했던 작품의 팀 모자이며 식당에 방문한 것 역시 열애와는 관련이 없다. 단순 해프닝”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열애설 후 한 네티즌은 정우성의 개인 채널에 “우성이 형, 열애설이라니요, 정말 실망입니다. 얼른 임신 경축 뉴스 보도 되길”이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해당 댓글은 1주 전에 게재된 것으로 현재 정우성의 득남 소식이 밝혀지자 해당 댓글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처음 만나 서로 연락을 유지하며 가깝게 지냈다.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뱄고, 이 사실을 정우성에게 알렸다.
이후 문가비는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했으며 정우성은 아들의 태명을 직접 지어줬다. 다만 두 사람의 만남이 결혼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 측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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