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5대 빌런
‘비플로르 키친’ CEO 강지영
현재 폐업 후 프라이빗 파티룸 운영
해방촌 신흥시장에 위치한 원 테이블 식당 ‘비플로르 키친’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비플로르의 CEO는 20대의 창원 출신 강지영.
방송에서는 대책 없이 장사를 시작한 사람들로 보였지만, 언론을 통해 이들이 비플로르 키친 전부터 성공한 사업가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 그는 이미 명동에 비플로르라는 가게를 가지고 있었다. 이곳에서 강의를 직접 진행하기도 하며 비플로르의 원 데이 클래스는 이미 SBS를 통해 방송에 나올 정도로 유명했다.
강지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행을 다니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여주기도 하며 고급 외제차도 자랑하기도 했다.
과거 그는 대학생 때 이미 해운대에 위치한 요트 선착장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포르쉐를 몰기도 했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강지영이 출연했다.
강지영은 “5대 빌런으로 불린다. 1년 지나고부터 방송을 보기 시작했는데 못 보겠더라. 왜 빌런이라는지 알겠고 그때를 생각하며 부끄럽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등장한 음식점은 현재 폐업한 상태라고 전하며 “당시 소정의 출연료를 모두 반납하고 요리학원에 다녔다. 학원에 다니면서 정말 진심으로 느낀 건 요식업계 사장님들에게 이런 모습 보여서 죄송하다는 거였다”라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강지영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방송에 나가고 협박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주변에서 너 죽고 싶을 것 같다고 하는데 ‘내가 죽었으면 좋겠나’싶게 들렸다. 그 말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으니 사람이 무서운 게 환경이 처해지니까 그런 생각까지 잠시 갔다”라며 극단적인 선택도 할 뻔했다고 언급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현재 강지영은 그림과 음악과 복합문화 예술이 있는 프라이빗 파티룸을 운영하며 최근에 감자칩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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