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신 소유
이효리 부부 제주도 집
과거 할아버지 소유 땅
가수 소유는 얼마 전 월세만 1,200만 원인 한남동 고급아파트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에 소유의 재산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소유는 이번엔 부동산을 언급했다. 소유 가족이 지녔던 땅에서 연예인 부부가 살았다고 하는데.
지난 15일 방영한 JTBC ‘짠당포’에서 탁재훈은 게스트로 출연한 소유에게 자신의 제주도 집을 살 생각이 없냐며 뜬금없이 영업에 나섰다. 소유는 제주도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유는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 출신이라고 밝히며 “(이)효리 언니가 살았던 집이 예전에 저희 할아버지 땅이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김지민은 “금수저네”라며 놀랐고, 소유는 “옛날에, 아빠 뱃속에 있을 때”라고 대과거에 있던 전해들은 이야기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 애월읍 소길리에 집을 지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시즌1·2(2017~2018)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후 무단침입 등 사생활 침해가 불거지자, 그해 JTBC는 이 집을 14억 3,000만 원에 샀다.
부부는 JTBC에 집을 넘겼지만, 이를 둘러싼 땅은 보유하고 있었다. JTBC는 3년 만인 2021년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고, 부부도 토지 처분을 결정했다.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법인이 새 주인이 됐다. 매매대금은 집 15억원, 토지 10억 원 등 총 25억 원이다.
한편 이날 소유는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전했다.
소유는 “금액이 적을 땐 은행 펀드 상품에 가입했고 이후엔 집을 매입해 3층 건물로 재건축했다”고 설명하며 “관련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건물에 관심이 안 가더라”며 “시세 차익이 많이 나긴 했는데 뭔가를 떼고 나면 남는 건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세금 내야 할 때도 있고, 급전이 필요할 때도 있지 않나”라며 “나는 통장을 여러 개로 쪼개서 변수를 최소화한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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