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비서 4명 해고
임원 경비로 개인 용품 구매 적발
최근 기강 해이 경고
삼성그룹의 한 계열사가 최근 비서 4명을 한꺼번에 해고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고된 비서들의 행적을 살펴보니, 비서로서 해선 안 될 일을 했다고 하는데.
3일 조선일보는 삼성그룹의 한 계열사에서 부사장·상무 등 임원들 업무 처리를 돕던 계약직 비서 4명을 해고했다. 이들은 수개월 동안 임원 앞으로 나온 회의비 등의 경비를 개인 용품 구매에 썼다.
회사 사무용품을 구매하면서 자신이 필요한 애견용품, 밀키트나 고가의 커피머신, 스피커를 함께 구입한 것이다. 고가 사무용품을 중고로 팔거나 현금으로 나오는 골프장 캐디비를 빼돌리기도 했다고.
이런 횡령이 벌어질 수 있었던 건 비서들이 상급자 결재나 품의서 작성 같은 절차를 고의로 누락했기 때문이다. 삼성 측은 “현금으로 정산하는 경우도 많아 자금 관리에 허술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서로의 횡령을 쭉 감춰줬다면 이 사건은 평생 드러나지 않았을 테지만, 결국 사이가 틀어져 상대방 비위 사실을 내부 제보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회사 감사팀이 조사에 나서서 지난달 31일 계약 해지됐다.
최근 삼성전자에서도 근무기강 해이 사례가 적발됐다고 한다. 삼성전자 인사팀이 지난달 27일 ‘근무 기강 확립’을 당부하는 메일을 발송했는데, 여기엔 근무시간 중 회사 밖 병원을 다녀오거나, 게임을 하고, 복지 포인트로 산 상품을 재판매해 이득을 취하는 등의 부정행위 사례와 징계 결과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 대비 1.57% 포인트 하락한 6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11
임원들은 과연 공카드로 사적유용 없을까요
횡령은 100원만해도 범죄야 급식새기들아 ㅋㅋㅋ사회생활좀 해라
이재용=이건희회장×1/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위대가리들이 제일 문제
빨교 세발낚지
ㅋㅋㅋ 분식 회계 정도는 해줘야 삼성맨이지.. 삼성맨 답지않게 쪼잔하게 해먹어서 해고 한거 맞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