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계약까지 불발
광고 관계자가 말한 한소희
“밑바닥 드러냈다”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환승연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를 저격하는 글을 작성하는 등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한소희는 연일 구설수에 오르며 이미지 타격이 컸던 터라 광고 계약까지 불발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김지원이 낙점됐다.
김지원 이전 모델은 한소희로, 상대적으로 짧은 1년간의 광고 모델 활동을 최근 종료했다.
주류 모델의 경우 단발 계약을 하지 않고, 장수 모델로 브랜드와 함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처음처럼’ 광고 모델이었던 수지는 4년, 신민아는 2년, 이효리는 6년을 진행했다.
1년 만에 모델을 교체한 것에 대해 한 광고 관계자는 지난 28일 ‘마이데일리’를 통해 ‘처음처럼 한소희 모델 교체의 이유’를 밝혔다.
광고 관계자는 “열애가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 과정이 더 문제였다.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한다는 것은 외모뿐 아니라 성품이나 전반적인 활동 그리고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소희의 경우 처음 열애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이었다. 설전을 벌인다거나 본인의 불쾌한 감정을 일방적으로 드러냈고, 결국 그 화를 참지 못하고 블로그와 SNS를 삭제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브랜드 모델이 또 다른 사안이 있었을 때 이같이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준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함께 하고 감싸 안는 게 브랜드와 모델의 의리라고 하지만, 이미 단적으로 보여준 행동에서 밑바닥이 드러났다. 때문에 단기 계약은 당연한 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소희는 29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라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것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 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궁금하다”라며 혜리를 저격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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