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보다 별로라며 혹평 받는데…” 유일하게 ‘이 배우’만 살아남았다

더 독해져 돌아온 변요한
‘독전 2’에서 깜짝 등장
숨 막히는 연기력 선보였다

배우 변요한이 더 독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지난해 726만 관객 수를 기록하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극 중에서 변요한은 왜군 수군 최고사령관 ‘와키자카’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안타고니스트에 도전했다.

그런 변요한이 넷플릭스 영화 ‘독전 2’를 통해 ‘와키자카’보다 강하고 독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독전 2’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짜릿한 연기 앙상블, 강렬한 액션과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독전’의 중간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미드퀄 형식의 작품이다.

이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리고 있다.

‘독전 2’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태국, 모로코 등 23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독전’보다 미약해진 스토리라인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도 함께 받았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변요한은 돋보였다.

극 중 이선생 조직의 주요 인물인 ‘진하림’을 맡아 피범벅을 하고 등장한 그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살기 넘치는 눈빛만으로 화면을 장악한 변요한은 진하림 그 자체가 되어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그뿐만 아니라, 큰칼이 비틀어진 욕망으로 극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만드는 동력 역할을 톡톡히 하며 캐릭터에 탄탄한 서사를 부여했다.

걸음걸이부터 미세한 얼굴 근육의 떨림까지 세밀하게 컨트롤한 변요한은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이를 증명하듯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서 “독전 2는 변요한이 집어삼켰다”,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이 미쳤다”, “특별 출연으로 보기 아쉬울 정도”, “변요한이 나오면 공기부터 달라짐”, “스타일링 찰떡인 듯”, “연기가 압권이다”,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배우인 듯”,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배우 변요한이 특별 출연한 ‘독전 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