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 인터뷰
여자친구와 장기 연애 중
“지금도 부부랑 다름없다”
1987년 연극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의성은 이듬해 영화계에 입성해 ‘1세대 연극 배우 출신 영화배우’가 됐다.
그는 잠시 업계를 떠났다가 2011년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으로 복귀했다. 이후 ‘건축학개론’, ‘남영동 1985’, ‘관상’, ‘암살’, ‘내부자들’, ‘부산행’, ‘극한직업’ 등 인기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여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눈도장 찍기에 성공한 그는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모범택시’ 등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혀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는 영화 ‘서울의 봄’과 ‘외계+인’ 2부에 출연했으며 ‘로비’까지 촬영 중이다.
배우 겸 소속사 대표로 바쁜 김의성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김의성은 여자친구에 대해 “패션업계에서 일했고, 현재는 은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계속 만나고 있다. 12년 정도 됐다“라며 장기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영화 현장에 올 때도 있고 해서 주변 사람들이 다 잘 안자. 사람들이랑 같이 만나는데 아내라고 하면 좀 부담스럽지만 여자친구라고 하면 어디든 같이 다닐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도 부부랑 다름이 없다. 언젠가는 행정적으로 부부가 될 생각도 있다”며 “우리는 40대 중반에 만났다. 나이 먹어서 만나는 것도 좋더라. 잘 안 싸운다. 뜨거운 사랑만큼 의리나 우애도 똑같이 소중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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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기사 꺼리냐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