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고위급 연봉 논란
최창행 사무총장 1억 6,324만 원
부총리보다 높은 보수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지만, 파장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대회 기간 부실하고 미숙한 행정으로 질타를 받았던 조직위 총책임자의 연봉이 공개됐는데, 말도 안 되는 금액에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잼버리 조직위의 최고위급인 최창행 사무총장의 올해 본봉은 1억 815만 원이다. 여기에 업무수행경비, 직부활동비 등 각종 수당을 모두 더하면 한 해 받는 보수는 1억 6,324만 원이라고 한다.
앞서 최 사무총장은 여성가족부 정책기획관 출신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부임하며 민간인 신분으로 사무총장을 지내고 있었다.
문제는 이 연봉 수준이 부총리 및 장관급 등 정부 고위직의 연봉보다 높다는 것이었다. 올해 부총리의 연봉은 1억 4343만 8,000원,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 3,941만 7,000원으로 책정됐다.
심지어 조직위는 잼버리가 끝난 뒤에도 마무리 작업과 백서 작성 등으로 내년 6월까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직위 고위직에 상당한 인건비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조직위가 관리·감독이 허술한 틈을 타 인건비를 과도하게 집행해 온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큰 돈을 보더니 행사는 눈에 안 들어왔나 보네”, “감사와 검찰 조사를 통해 일벌백계합시다”, “부총리보다 돈 많이 받았으면서 잼버리는 왜 그 모양 그 꼴이 됐지?”, “잼버리는 그냥 돈 빼돌리기 위한 수단이었구나” 등 조직위를 질책했다.
댓글12
문재앙때 임명된 인사를 윤석열 탓하노 잼민이 식기 ㅋㅋ
윤석열놈 일당은 도둑놈 아닌놈이없네
문재인놈은 도둑놈만 키웠구만!
airgolf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놈들이 많다고 그리 말하거늘...
햐..ㅅㅂ 공기업 신입사원 연봉은 맨날 그렇게 후려치면서 고위직놈들은 하는것도없는것들이 연봉은 겁나높게책정해놧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