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이후 6년 만에 박보영 재회한 유인수
실감 나는 공황장애 연기로 눈길 끌어
영화 ‘사채소년’ 개봉 앞둔 근황도 전했다
배우 유인수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실감 나는 열연을 펼쳤다.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처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근무에 나선 간호사 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유인수는 정신병동 간호실습생 ‘지승재’로 분했다.
3화에서 등장한 승재는 실습생들과 함께 병동 소개를 받으며 환자와 당황스러운 첫 대면을 한다.
이후 자꾸 사라지거나 자리를 비우며 겉돌던 승재는 다은과 함께 공황장애 실습 체험을 하다 물에 빠진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고통스러워한다.
또한 공황장애 때문에 다은 앞에서 눈물 흘리며 힘듦을 토로하던 승재는 간호사의 꿈을 접으려는 생각까지 한다.
이에 유인수는 항상 시달리는 불안함과 고통스러운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리얼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12화에 다시 등장한 승재는 공황장애를 극복, 정신병동 간호사로서 정식 출근을 알리고, 선임 간호사가 된 다은과 웃으며 하루를 시작함으로써 3화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복잡한 감정 연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유인수는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해 ‘라이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열여덟의 순간’, 비밀의 숲2’, ‘지금 우리 학교는’, ‘환혼’, ‘나쁜엄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데뷔작 이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박보영과 재회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박보영과 유인수의 재회 작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가능하며, 유인수는 영화 ‘사채소년’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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