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시간 필요” 몇 년간 함께했던 런닝맨 멤버, 하차 소식 전했다

전소민, 10월 30일
SBS ‘런닝맨’에서 하차
“재충전 시간 필요”

배우 전소민이 6년간 함께했던 SBS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23일 SBS 예능 ‘런닝맨’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 씨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이에 전소민 씨는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전소민 씨는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 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 씨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 씨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 씨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소민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SBS ‘런닝맨’에 합류했다.

전소민은 ‘런닝맨’에서 돌발행동과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소민은 영화 ‘열여덟 청춘’,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