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사연자 고민
김지민이 밝힌 연애 경험담
재결합 절대 안 하는 이유
개그우먼 김지민의 연애 경험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고딩 엄마’ 황유림이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황유림은 고등학교 시절 씨름부로 같이 활동하던 남자친구와 사귀다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고딩 엄마’다.
이날 황유림은 “출산 후 남편과 극심한 갈등을 겪게 돼 이혼했고, 다시 1년 4개월 만에 만나 재결합하게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같은 이유로 싸우게 되면서 또다시 이혼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패널 김지민은 공감하며 본인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나 또한 헤어진 남자친구와 재결합한 경험이 있는데, 다시 만나면서 매일 ‘썩은 동아줄’을 붙잡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줄을 잡고 있다 보니 결국 이별하게 됐는데, 결국 처음 싸울 때와 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되더라. 그 이후로는 절대 재결합을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혼 전문 변호사 이인철도 “이혼 과정에서 숙려기간을 극복한 부부들이 1년 후에 똑같은 이유로 변호사 사무실을 다시 찾아오는 상황이 종종 있다”라고 전했다.
짧은 기간 동안 두 번의 이혼, 임신과 출산을 겪은 황유림은 김지민의 조언 뒤 달라진 삶을 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솔직한 연애 경험담을 공개한 김지민은 지난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였던 김준호와 9살 나이 차, 이혼 경력 등을 극복하고 열애를 시작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