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와 정호연
공개 열애 9년 만에 결별
연인에서 동료로 남아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공개 열애 9년 만에 결별했다.
26일 YT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동휘와 정호연이 최근 결별하고,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 9년간 공개 열애를 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정호연은 유튜브 채널 ‘뜬뜬’ 콘텐츠인 ‘핑계고’에 출연해 이동휘를 위해 데이비드 베컴의 영상 편지를 찍어줬다는 일화를 공개, 애정을 드러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6년 1월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말부터 교제 중”이라고 알렸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며 데이트를 즐겼고,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 공연을 함께 찾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정호연은 한 인터뷰를 통해 “나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더 좋다”라며 “좋은 선배님이자 좋은 친구이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엄청 격려도 많이 해주고 걱정도 많이 해주고 있다. 아빠 같기도 하고 그렇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지난 8월 이동휘는 ENA 예능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 출연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난 택시기사에게 “‘새벽’ 이라는 여자 주인공이 내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다”라며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이동휘는 최근 영화 ‘결혼, 하겠나?’에 출연했으며, 정호연은 Apple TV+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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