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 오나미
“뇌신경 혈관 손상으로 안면 마비”
남편, 간병인 선생님처럼 옆에 있어
코미디언 오나미가 최근 뇌신경 혈관 손상으로 안면 마비가 왔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오나미는 남편 박민과 함께 제이쓴 부자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오나미는 제이쓴의 아들 준범이와 만나 누구보다 잘 돌봐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임신 준비를 하다 보니까 제이쓴 형부한테 조언 받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다들 생기니까 나도 아기가 갖고 싶더라. 이번에 은형 언니랑 재준 오빠랑 아기 낳았다. 재준 오빠랑 너무 똑같이 생긴 거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또한 오나미는 “최근에 아팠다”라고 고백하며 울컥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오나미는 “갑자기 두통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뇌신경 혈관에 상처가 났다고 하더라. 검사했는데 얼굴 한쪽이 마비가 왔다”고 털어놨다.
오나미는 “고마운 사람들이 많았는데 옆을 보니까 가족이 나한테 너무 큰 힘이 됐다. 이번에도 병원에 잠깐 있으면서 (남편이) 간병인 선생님처럼 옆에 있어줬는데 너무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자기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는 말이 제일 와닿았다. 그래서 우리도 너무 소중한 아이가 태어나서 같이 새 가족을 꾸리면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 2022년 2살 연하의 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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