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민폐 승객
‘꿀잠’ 위해 짐칸에 드러누워
‘민폐 승객’ 영상 조회수 500만
최근 비행 여객기 내에서 포착된 ‘민폐 승객’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 비행기 민폐 승객의 모습을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비행기 승객 중 한 여성은 좌석 위 짐칸에 누워 몸을 쭉 뻗고 팔베개까지 하며 잠을 청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사의 여객기에서 촬영된 것으로, 해당 승객은 ‘잠을 편하게 자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취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약 10초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틱톡에서 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를 본 전 세계 누리꾼들은 “대체 저기 어떻게 기어 올라갔냐”, “저런 사람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을까?”, “운행 지연되면 다 배상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짐칸에 사람이 들어가 있다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고 전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이비자에서 출발하는 라이언에어 항공편의 선반에서도 한 남성 승객이 발견됐으며, 앞서 2019년 테네시주 내슈빌 국제공항에 있던 사우스웨스트항공 비행기에서는 반대로 승무원이 선반에 올라가 승객들을 놀라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최근 중국에선 예약한 좌석 두 개 위에 드러누워 일어나지 않으려는 여성 승객 때문에 비행기 출발이 2시간 넘게 지연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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