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차례 프로포폴 투약’ 유아인
두 번 기각 끝에 불구속기소
지인 최 모씨도 재판에 넘겨져
![](https://cdn.tenbizt.com/tenbizt/2023/10/19150546/1-229.jpg)
마약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결국 불구속 기소됐다.
1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 김연실 부장검사는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유아인의 지인 최 모씨도 함께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3/10/19150600/2-252.jpg)
지난 5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유아인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 검찰이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 유아인은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정황도 추가로 적발해 두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범행 상당 부분과 본인의 대마 흡연 범행은 인정하는 점,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된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라며 기각했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3/10/19150613/3-50.jpg)
검찰 관계자는 “검찰은 죄에 상응한 처벌을 받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코카인 사용 혐의와 관련해 해외 도피 공범 검거 등 관련 공범들에 대해 경찰과 긴밀히 협의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2003년 농심 ‘쫄쫄면’ 광고로 데뷔했다.
유아인은 드라마 ‘반올림’, ‘성균관 스캔들’, ‘지옥’, 영화 ‘완득이’, ‘베테랑’, ‘버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댓글1
어의
어이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