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ON과 채널이엠이 공동 제작하는 ’2023 트롯챔피언 어워즈‘이 지난 22일 수상자를 공개했다.
올해 ’트롯챔피언‘을 빛낸 가수들에게 주는 ’2023 트롯챔피언 TOP5‘는 장민호, 박서진, 손태진, 양지원, 박군 등 5명의 가수가 차지했다. 수상자 모두 월간 챔피언 후보에 올랐을 만큼 음원 성적은 물론, 사전투표까지 월등히 높은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로써 2023 트롯계는 남자 트롯 가수의 전성시대임을 알렸다.
’불타는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은 2023년에 데뷔앨범을 낸 ’트롯챔피언‘ 출연자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신인 트롯 가수에게 선사하는 상이다.
한편, 손태진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생애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아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꼭 트롯챔피언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손태진은 ’트롯챔피언 TOP5‘에 이어 ’올해의 신인‘ 수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며 ’우승이 체질‘이라는 수식어를 한 번 더 확인시켜줬다.
2023 ’남자 가수‘는 장민호, ’여자 가수‘는 은가은이 수상했다. 장민호는 ’트롯챔피언‘ MC는 물론, 예능 등 다양하게 활동하면서도 음악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미니앨범 ’에세이 ep.2‘ 발매 후, 전국투어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가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의 여자 가수 수상자인 은가은은 ‘달달은가은’ 라는 프로젝트로 매달 신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또한 은가은은 ‘생애 첫 트로피’라고 밝히며 첫 트로피의 감격을 참지 못해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의 최고 시청률은 ‘트롯계의 음유시인’ 조항조가 그 영광을 차지했다. 16회에 방영했던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은 전국 케이블 가구 기준, 0.806%를 찍으며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조항조의 감성으로 많은 이의 마음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트롯 꿈나무에게 수여하는 ‘트롯주니어 챔피언’은 황민우&황민호가 수상했다. 감사의 마음을 무대로 전하며 붐의 ‘옆집오빠’를 신나는 듀엣 무대로 함께 꾸몄다.
마지막으로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하게 한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김수찬의 ’솔직 이별‘이 수상했다. 무대마다 최고의 패션 센스를 뽐낸 가수에게 선사하는 베스트 드레서는 ’성민‘이 수상했으며 스타일리스트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트롯챔피언‘은 ’2023 트롯챔피언 어워즈‘를 끝으로 재정비 후, 2024년 2월에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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