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 아역배우
한국과자 체험
오리온 ‘초코송이’ 본 반응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의 두 주인공이 한국을 찾았다. 두 배우가 우리나라의 과자를 먹어보는 시간을 보내다가 그만 한국 제과업계의 비밀을 말해버렸다.
지난 7일 공개된 ‘[괴물] ※충격적 귀여움 주의※ 미나토 & 요리의 K-과자 먹방 영상 공개!’ 영상에서 극중 미나토 역을 맡은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는 다양한 한국의 과자를 살펴봤다.
첫 번째로 오리온의 초코송이가 소개되자 히이라기는 “’키노코노야마(버섯의 산)’랑 비슷하지 않아?”라고 반응했다. 쿠로카와는 “일본에도 비슷한 과자가 있다”라 말했고, 시식한 뒤에도 “일본에도 ‘키노코야마’라는 과자가 있는데 그거랑 엄청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제과업계의 비밀을 계속 말해버리는 미나토와 요리’라는 글로 작성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리온의 초코송이는 일본 메이지의키노코노야마 제품과 거의 똑같다는 표절 의혹을 받아왔다.
굳이 차이점을 찾아면 초코송이의 버섯 모양이 조금 기울어져 있다는 정도. 두 제품을 모두 먹어본 누리꾼은 일본 제품이 더 맛있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오리온 관계자는 “과자는 특성상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슷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괴물’은 6일 기준 15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8일만이다.
이는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의 개봉 14일째 기록을 6일이나 단축시킨 것이다.
BTS의 RM, 배우 이동휘, 고아성 등 추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시사 언론 매체 및 관객들에게 연일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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