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하차 방송 나가기도 전
6인 체제로 진행한 촬영 일부 공개
“시기상조”, “뭐가 문제냐” 갑론을박
배우 송지효가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지난 6일 송지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I ♥ Singapore”(사랑해요 싱가포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싱가포르 촬영을 위해 출국하는 송지효를 포함한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싱가포르 촬영은 런닝맨 멤버였던 전소민이 하차 후 이뤄졌기 때문에 해당 사진에 전소민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한동안 단체사진 안 올리다가 멤버 나가자마자 급 단체사진 올리냐”, “하필 전소민 떠날 때 올린다”, “아직 전소민 하차 방송 나가기도 전인데 사진을 올리다니”, “아직 전소민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도 못한 전소민 팬들도 많다. 이런 사진 시기상조 같다” 등의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반면 “한 멤버가 나가기 때문에 기분이 심란하고 남은 멤버들이 더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는 거지”, “악플 너무 신경 쓰지 마라”, “방송 안 나갔으니까 올린 거지”, “도대체 뭐가 문제냐”, “방송에서 전소민 엄청 챙기는 거 다 보이는데” 등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한편 지난달 23일 전소민은 6년 만에 ‘런닝맨’ 하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전소민의 하차 방송분이 공개됐다. 전소민은 “잠을 잘 못 잤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잠이 잘 안 오더라”라며 “사람이 익숙해지면 소중함을 덜 느낀다.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출근길도 다르고 멤버들이랑 하는 멘트 하나하나도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전소민은 “제가 어릴 때부터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다. 꿈속에서 보던 유능한 언니, 오빠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어느 정도 양질의 웃음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분들께 웃음을 드리면서 저도 행복하고 많이 기쁘고 즐거웠던 것 같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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