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강용석 변호사
김용호 사망하며 근황 주목
금품 제공 혐의로 징역 선고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김용호와 함께 ‘가세연’을 운영하던 강용석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김용호는 기자 출신 유튜버로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통해 정치인과 연예인을 저격하고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활동을 일삼았다.
그는 전날인 11일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 원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금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생을 마감한 채 발견되었다.
이에 김용호와 함께 ‘가로세로연구소’로 활동하며 소장을 역임했던 강용석의 근황에 누리꾼의 시선이 쏠렸다.
강용석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업체 대표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되어 김용호와 마찬가지로 법정에서 유죄 판단을 받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을 도운 업체 대표 A씨에게 수천만 원의 용역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는 등 7명에게 부당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에 강용석은 12일 재판부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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