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강요에 성폭행까지”
전 남친 만행 폭로한 BJ 유혜디
미스틱도 반박, 현재는 삭제된 상태
BJ 겸 유튜버 유혜디가 전 남자친구의 만행을 폭로했다.
지난 7일 유혜디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유혜디의 전 남자친구인 M의 만행이 폭로됐다. 전 남자친구 M은 현재는 BJ로 활동하고 미스틱(진성준)이다.
유혜디는 임신했을 당시 작성했던 다이어리와 ‘산전 검사 결과 보고서’, ‘임산부 수첩’, ‘유산 수술 동의서’, ‘화장 증명서’를 함께 공개했다.
이어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유혜디는 “가만히 있던 저를 언급한 상대로 인하여 제 유튜브 댓글에서나 커뮤니티에서 저에게 못할 말들을 담은 욕과 비난을 하며 아직도 악플이 달리고 있다”라며 “상대는 여 BJ라는 직업으로서도, 여자로서도 절대 말을 하지 못할 거라 뒤에서 말을 하며 저와 대화조차 하지 않았고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무시하며 끝까지 저를 기만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혜디는 전 남자친구 M과 2021년 12월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연인 사이였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4월, M의 요구로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해 5월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유혜디는 “얘기치 않게 생긴 생명이었기에 저희 둘은 많은 대화와 의논이 필요했지만 M은 항상 회피하기 바빴다”라고 주장했다. 임신한 이후에는 두 사람의 사이는 나빠졌으며 M의 태도는 매번 달라지고, M의 어머니 역시 유혜디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
실제 미스틱은 아이가 있는 이혼남으로 유혜디에게 “애 낳은 걸 후회한다”, “과거로 간다면 애는 절대 낳지 않았을 거다”, “아들이 인생의 큰 오 점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유혜디는 “제가 자는 중에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해서 잠에서 깨 화를 내고 울고불고했지만 끝까지 그런 행동을 이어갔다”라며 “자고 있는 중에 그런 행동을 한 게 7번은 족히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유혜디는 M의 의견대로 22주 차에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했고 “지금까지도 방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작년 임신 시점부터 모든 일이 스톱 돼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M은 유혜디가 수술 후 2주도 지나지 않아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으며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M이 또 다른 BJ인 S와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미스틱은 입장문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유혜디에게 1년 넘게 협박당하는 중이었다”라고 반박했지만, 현재 입장문은 삭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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