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살에 운동 시작한 김민경
‘운동뚱’ 프로그램으로 운동 시작
사격 국가대표로 톱 20 진입
개그우먼 겸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에는 ‘개그우먼이자 사격 국가대표까지! 김민경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 | 김민경 | FFF TALK’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민경은 코스모폴리탄 FFF 캠페인을 통해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경은 운동에 대해 “제가 마흔이 되면서 ‘운동뚱’이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고 나면 너무 좋더라. 운동을 시작함으로 인해 인생이 확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도 되고 또 광고도 많이 찍고 운동을 하면서 도전이라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최근에 운동으로 세운 기록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김민경은 “레그 프레스를 ‘운동뚱’에서 360까지 했다. 근데 제가 ‘미운 우리 새끼’ 찍으면서 390을 찍었다. 400도 도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 엄마 말을 거스르지 않았다는 착한 딸 김민경은 “어렸을 때 ‘엄마 말은 잘 듣자’가 인생 목표였다.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주면서 살아야겠다는 목표를 갖게 된 것도 항상 ‘착해야 한다’라는 엄마의 말씀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민경은 엄마를 언급하며 “제 마음을 누구보다도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니까 엄마도 그걸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 국가대표 됐을 때도 너무 자랑스러워하셨고. 저는 엄마의 자랑이라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경은 지난해 6월 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에서 진행된 IPSC LV.4 자격시험을 통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민경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슛’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총 663점을 기록해 여성 부문 19위를 하며 톱 2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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