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로 유명한 여배우, 스태프 ‘갑질+인성’ 논란 (+충격 사진)

중국 인기 여배우 양미
촬영장서 ‘갑질·인성 논란’ 터져
혼자만 우산 쓰고 촬영장으로 이동

중국 인기 여배우 양미가 촬영장에서 ‘갑질·인성 논란’이 터졌다.

평소 ‘기부 천사’라는 이미지가 있는 양미가 비 오는 날 스태프에게 우산을 건네받은 뒤 혼자 우산을 쓰고 촬영장으로 이동한 영상이 퍼지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양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양미는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나, 비가 오자 스태프에게 우산을 전달받은 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바로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스태프는 우산이 없이 비를 맞고 양미를 따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해당 영상을 올린 작성자는 “정말 훈훈한 모습이다”라며 양미의 행동을 비꼬며 지적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려심이 없다”, “스태프랑 같이 쓰면 안 되는 거냐”, “그냥 못됐구나”, “또 대스타 행세하고 있다”, “이거 갑질 아니냐”, “양미의 이기적인 모습 잘 봤다” 등 양미의 행동을 비난했다.

일각에서는 “화장과 머리카락을 보호하려고 그랬나 보다”, “양미를 못됐다고 볼 순 없다”, “가까운 거리였기에 스태프도 많이 젖지 않았다”라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앞서 양미는 지난해 생방송 도중에도 MC의 말을 방해하는가 하면, 방송 중 고개를 돌리고 방송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양미는 지난 2022년, 양미는 지진이 발생한 쓰촨에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8,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기부하며 ‘기부 천사’라는 별명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