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실이, 별세
뇌경색으로 쓰러져 17년 투병
향년 65세로 세상 떠나
가요계에 또 비보가 전해졌다.
서울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오랜 투병 끝에 끝내 눈을 감았다. 향년 65세.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오전 11시께 인천 강화한 요양병원에서 심정지로 세상을 마감했다.
1958년생인 방실이는 1980년대 초방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박진숙, 양정희와 함께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서울시스터즈는 ‘첫차’, ‘청춘열차’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시스터즈가 해체한 이후 방실이는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방실이는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남자가 뭐 자기 혼잔가’ 등을 발매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혼자서도 왕성하게 활동을 해왔지만 방실이는 지난 2007년 돌연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후 17년 동안 투병한 끝에 2024년 2월 20일의 일기를 끝으로 방실이는 세상을 떠났다.
좋은 노래를 세상에 많이 남겨두고 안타깝게 떠나간 방실이의 비보에 많은 팬들은 눈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1
조성아
하늘나라 가셧네요,,,, 그곳에서는 여기저기 많이 다니세요,, 사랑합니다. 아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