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라방했던 미노이
전속 광고 모델 계약
일방적으로 파기해 논란
가수 미노이가 광고 촬영 전 돌연 펑크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마이데일리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미노이가 지난 1월 30일에 모델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 P사의 광고 촬영을 하기 위한 약속 시간 2시간 전에 돌연 펑크를 냈다고 알렸다.
P사 측은 “계약 파기에 대한 위약금은 (미노이의 소속사에) 받지 않겠다고 전달했다”라며 “사실 관계만 제대로 잘 밝혀져서 또다시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마이데일리에 입장을 밝혔다.
앞서 P사 A대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번엔 광고 촬영장에 모델이 노쇼를 해서 또 법적 분쟁을 해야 할 것 같다. 대기업 상대라 걱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회사 내에 큰 혼란이 발생했다. 지난해 8월부터 기획한 건이기 때문에 회사 측의 피해가 심각했다”라며 “다만 미노이가 아직 젊은 친구이고 우리가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왜 그런지 이해한 후 파악은 하고 싶다. 때문에 미노이 측의 입장을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남겼다.
P사는 미노이를 모델로 1년간의 스케줄을 미리 짜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노이의 소속사 AOMG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노이는 지난 5일 새벽 약 44분 정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눈물을 쏟는가 하면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등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걱정이 쏠리고 있다.
이후 미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며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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