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새 영화에서 노숙자로 변신
예산이 1억 달러에 가까워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길거리 노숙자로 변신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연예 매체 TMZ 등 외신은 디카프리오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유레카 마을에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새 영화 가칭 ‘BC 프로젝트’를 촬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TMZ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디카프리오가 평소와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를 맡고 있다며 더러워진 상의와 하의, 검정 비니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외신은 디카프리오는 카메라가 돌아가는 동안 전력을 다했다며 “공중전화의 수화기에 대고 소리를 지르고, 쾅 하고 내려놓더니 감정이 북받쳐 주저앉았다. 캐릭터에 매우 빠져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디카프리오의 캐릭터가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고 바닥에 주저앉아 패배한 표정을 짓는 등 힘든 상황에 빠진 것처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디카프리오가 출연하는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비밀로 유지되고 있어 언급이 없으나, 배우 숀 펜과 레지나 홀이 출연한다고 알려지며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이 화제가 됐다.
디카프리오가 출연하는 영화의 예산이 1억 달러(한화 약 1,340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현재 25살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와 교제 중이다.
지난달 15일 디카프리오는 세레티와 베벌리힐스의 레스토랑 시프리아니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