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논란’ 작곡가 겸 방송인 유희열, 오랜만에 근황 포착
가수 규현 신곡에 작사와 녹음 디렉팅 참여
현재 규현,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안테나 소속
작곡가 겸 방송인 유희열의 근황이 포착되었다.
소속사 안테나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가수 규현의 정규 앨범 ‘COLORS(컬러스)’의 수록곡 ‘슬픈 밤 (Nights Without You)’ 트랙 비디오를 공개했다.
트랙 비디오에는 뮤지컬 넘버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사운드와 함께 규현이 텅 빈 대극장 무대 위에서 홀로 가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내 관객석으로 내려온 규현은 쓸쓸한 눈빛을 내비치는 가운데 “너의 기억과 나의 사랑을 / 마침내 잊고 쉴 수 있겠죠” 등 애틋한 이별 감성을 전하는 노랫말이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슬픈 밤 (Nights Without You)’은 한 편의 서사시와 같은 곡이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규현의 호소력 있는 보컬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만날 수 있다. ‘COLORS’의 수록곡 중 가장 색다른 인상을 받을 수 있는 곡이다. 이에 소속사 안테나 유희열 대표가 작사와 녹음 디렉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희열은 지난 2022년 ‘아주 사적인 밤’을 비롯해 ‘내가 켜지는 순간’, ‘Happy Birthday To You’, ‘Please Don’t Go My Girl’, ‘넌 어떠니’, ‘안녕 나의 사랑’, ‘너의 바다에 머무네’, ‘좋은 사람’ 등 다수의 곡들이 표절 의혹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이렇다 할 근황이 전해지지 않다가, 지난 6월 채널 ‘쑥쑥’에 ’10차 회의 중 (with 유희열), 속삭이는 토크, 신인 발라더, 다 들어주는 그땐 그랬지, 해외 간 김에 뭐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에 유희열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의외의 곳에서 근황이 포착된 유희열이 방송 복귀 시동을 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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