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홍콩 배우 팡하오펑
직장암 투병 중 전한 근황
‘똥주머니’ 언급하며 오열
홍콩 배우 팡하오펑이 직장암 투병 중 근황을 전해 화제다.
53세 홍콩 배우 팡하오펑은 지난 1996년 데뷔해 ‘내시’, ‘사명 소년’ 등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악당 역할을 주로 맡아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팡하오펑은 직장암 투병 중인 사실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팡하오펑은 암 투병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인공 항문을 가질지도 모르는 상황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팡하오펑은 지난해 10월 한 인터뷰에서 직장암 3기 투병 중임을 밝힌 바 있다.
팡하오펑은 수술 대신 단식을 시도해 암과 싸워 치료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팡하오펑은 “종양이 매우 크고 항문에 가까워서 3개월간 한의학으로 치료하고 20일 단식을 하고 싶다. 진전이 있으면 수술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인공 항문이 필요할 수도 있다. 평생 똥주머니를 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라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한 행사에서 포착된 팡하오펑은 “잘 관리하고 있다. 종양이 커지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만간 싱가포르로 갈 예정이다. 새로운 지역 암 치료 기술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팡하오펑의 긍정적인 면모에 누리꾼들은 “긍정 에너지로 맞서라”, “생존이 제일 중요하다”, “생존 의지가 강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힘들 텐데 웃는 모습 멋져” 등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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