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생 배우 이진욱
“나이 들어 눈꼬리 쳐져”
‘스위트홈2’ 속 모습은?
배우 이진욱이 나이가 들며 인상이 변해 이를 커버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5일 이진욱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같은 얼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표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수록 점점 눈꼬리가 내려가면서 인상이 착해진다”며 ‘스위트홈2’에서 특별한 아이템을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스위트홈2’ 촬영 전에 얼핏 할리우드 배우들이 눈꼬리를 올리기 위해 귀 뒤의 머리를 잡아당겨 묶고 윗머리로 덮는다더라. 또 화보 촬영할 때 투명 테이프를 귀 쪽에 붙이고 당겨서 삔을 꽂는 걸 많이 하기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감독님과 상의 후 투명 테이프로 눈꼬리를 올린 뒤 촬영했다“며 “그걸 하고 있으면 두통으로 힘들었다. 그래도 결과물인 얼굴은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스위트홈2’에서 이진욱은 편상욱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시즌1의 편상욱이 아닌 괴물을 인간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정의명이 몸에 들어와 모든 것이 달라진 편상욱이자 인간성을 상실한 특수감염인을 연기했다.
한편, 나이가 들었다고 스스로 고백한 이진욱은 1981년생이다.
그는 멜로 눈빛과 섹시한 분위기로 나이에 비해 1020 여성 팬들이 많은 편이며 팬들의 주접 멘트에 설레는 철벽 멘트를 치기로 유명하다.
이진욱은 그동안 “대체 나 같은 아저씨 어디가 좋다고”, “너 왜 자꾸 나 곤란하게 만들어”, “내가 너 헷갈리게 한 적 있냐”, “너 남친은 안 사귀냐? 맨날 나만 따라다니지 말고” 등 자신을 좋아하는 어린 팬들에게 철벽을 쳤으나 오히려 설렌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또한 지난 28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서 “SNS 댓글을 전부 읽는다”고 말해 그 후 이진욱의 SNS 댓글창은 더욱 붐볐으며, 이진욱은 이에 직접 답글을 달아주거나 좋아요를 눌러주며 팬들에게 호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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