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는 형제들’ 김준현-문세윤
번역기 돌렸더니 ‘소발 스프’ 충격
인도네시아서 돼지고기 가능한 곳?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은 인도네시아 여행의 마지막 만찬을 위해 ‘인도네시아식 우족탕’을 먹으러 출동한다.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 4회에서 인도네시아에서 특별한 음식을 만난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행복 가득한 ‘식도락 여행’이 펼쳐진다.
인도네시아 여행 둘째 날, 김준현-문세윤은 ‘활화산’ 탕쿠반 프라후를 등반한 뒤, 스스로를 포상해주기 위해 현지 한식당에 들렀던 것이다. 한식당에서 무려 메뉴 8개를 클리어한 김준현-문세윤은 빵빵해진 배를 부둥켜안으면서도(?) 또 다시 야시장으로 향하는 남다른 ‘먹클래스’를 보여준다.
특히 이 야시장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종교적 이유로 먹지 않는 돼지고기 요리도 많은데, 이는 ‘먹보 형제’의 미각을 다시 깨운다. 들뜬 마음과 함께 야시장으로 향한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전통 꼬치요리인 ‘사테’에 맥주를 곁들이며 ‘찐’ 행복을 느끼는데. 이후, 숙소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김준현은 “야시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동남아 여행의 백미 같아~”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MZ세대 핫플’인 브라가 거리를 방문한 뒤, 이번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인도네시아식 우족탕’ 맛집으로 향하는데. 식당에서 메뉴판을 받고선 번역기를 돌려보던 김준현은 ‘소발 스프’라는 해석에 화들짝 놀란다. 그럼에도 그는 짧지만 당당한(?) 영어 실력을 총동원해 주문에 성공한다.
이내 주문한 음식들이 줄지어 식탁에 깔리고, ‘먹보 형제’는 물 만난 고기로 돌변하며 마지막 만찬을 즐긴다. 그런데 이때, 세 번째 국물요리를 한술 뜬 김준현이 “이건 묘하다”며 고개를 갸우뚱하는데. 급기야 김준현은 점원을 긴급 호출한다. “이거~ 여러 가지 믹스? 안에 있는 거, 내장!”이라며 한국말로 다급하게 질문해버린다.
과연 김준현의 ‘믹스 영어’가 점원에게 통했을까. ‘먹보 형제’의 인도네시아 마지막 날 여행기는 26일(화) 저녁 8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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