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일상 공개
토요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최고 시청률 9.1% 기분 좋은 출발
‘살림남’이 박서진의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토요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8%를 기록했고, 박서진이 아재 개그를 선보이는 장면이 9.1%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살림남’은 새해를 맞아 시청률이 대폭 상승되어 또 한번 토요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연초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박서진 가족의 새해 일상이 공개됐다. 박서진 부모님은 평소와 달리 기운 없는 서진을 데리고 활기찬 활어 위판장으로 향했다. 정신없는 와중에 열심히 부모님의 일을 돕던 서진은 조금씩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고, 박서진 아빠는 아들에게 “옛날 생각나지? 다들 마음을 굳게 먹고 악착같이 산다.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살자”고 조언했다.
이후 박서진은 삼천포 집으로 돌아와 동생 효정과 티격태격하며 본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효정은 졸업앨범 설문조사에서 ‘깡패를 만나면 제일 비굴할 것 같은 사람’ 2위로 뽑힌 박서진을 놀렸다. 또 ‘트로트 뻐드렁니’라는 별명을 언급하며 “오빠 뻐드렁니 고치고 리모델링해서 성공했다”라고 계속해서 박서진을 공격했다. 이에 박서진은 “효정이 우울한 기분을 약간 짜증나는 기분으로 덮어버리는 재능이 있다. 희한한 재주다”며 효정 덕에 마음이 풀렸음을 밝혔다.
또 박서진은 형과 오랜만에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고, 평소 말이 없던 형이 건네는 위로에 박서진 역시 마음이 풀렸다. 여기에 부모님과 효정까지 함께 자리해 박서진 가족의 남다른 가족애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서진은 군 면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23년 군입대 계획을 언급했지만 정신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박서진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14년 11월 스무 살에 받은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꾸준히 관련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라며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되었다고 하면 나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나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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