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
‘난소낭종 투병 사실’ 공개
“살면서 가장 큰 고통”
일본 유명 AV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43)가 건강 적신호를 고백했다.
8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에 따르면 아오이 소라가 지난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난소낭종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아오이 소라는 “사실은 어제 입원해 오늘 수술할 예정이다”라며 “암 검사를 위해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자궁경부암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올해 자궁 경부암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된 것”이라며 “질 초음파 검사에서 난소낭종이 48mm까지 커진 것을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소낭종은 10년 전부터 앓고 있어서 경과를 관찰하고 있었지만, 급격히 커져 무서웠다”라고 덧붙였다.
아오이 소라는 “지인에게서 비슷한 병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고 구급차에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술을 결정했다”라며 “자는 동안 수술은 끝났지만 깨어났을 때 고통스러웠다. 43년 살면서 느낀 가장 큰 고통“이라고 털어놨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것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이다. 가임기 여성의 30∼40%가 흔히 겪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난소낭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당사자가 발병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양성 종양일 경우 크기가 점점 커지며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 소화불량 등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염증성일 경우 골반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2003년 데뷔 후 다수의 성인물에 출연했다.
지난 2010년 은퇴 후 중국에 진출해 배우와 가수로 활약했다. 2018년 DJ NON과 결혼해 2019년 5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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