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콘돔에만 25만 원 사용
“여친과 일주일에 5~10번 정도”
공평하게 나누는 방법 조언 구해
콘돔 가격에 부담을 느낀 남성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대만의 한 남성은 콘돔에만 2개월 만에 25만 원을 사용했다.
여자 친구와 2개월 만났다는 이 남성은 한 커뮤니티에 “콘돔 비용을 누가 지불해야 하냐. 공평하게 나누는 방법이 있냐”라는 글을 올리며 조언을 구했다.
남성은 “나도 성적 욕구가 있지만 여자친구는 더 많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여자친구 때문에 일주일에 5~10번 정도 만나며 자주 성관계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돔 비용은 남성이 부담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러나 여자친구와 사귄 지 불과 두 달 만에 콘돔에 25만 원을 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돈이 너무 빨리 사라진다. 데이트를 하면 다른 비용도 들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콘돔 비용에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다들 어떻게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하냐”라고 털어놨다.
해당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저렴한 콘돔을 사라. 너무 많이 해도 좋은 건 아니다. 횟수를 줄여라. 여자친구한테 콘돔값 달라고 하는 건 별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성관계는 양쪽 모두에게 즐겁지만, 여성은 더 많은 건강 부담을 져야 한다. 콘돔 구입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자라면 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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