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양다리 의혹 녹취록까지 공개돼
서울시 관광체육 측 “행사 변동 없을 예정”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얼굴을 알린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행사에 변동이 없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관광체육 측은 “민원이 들어온 것은 파악했다. (하지만) 강승원 셰프의 참석 여부는 물론 행사에 변동은 없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거의 40만 명의 시민분들이 (예매에) 지원하셔서 150명을 뵙게 됐다. 이건 시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저희 쪽에서 취소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아직은 변동 없이 행사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강승원 셰프의 전 부인 A 씨, 전 여자친구 B 씨 등의 주장을 바탕으로 그의 사생활과 관련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승원 셰프는 전 부인 A 씨와 2014년 연애를 시작해 2022년 5월 결혼했지만 전 여자친구 B 씨와 양다리 의혹으로 3개월 뒤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으며 만남 과정에 두 사람은 연애, 결별, 재결합 등의 갈등을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승원 셰프의 전처인 A 씨는 연애 내내 갈등이 있을 때마다 반성문과 함께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반성문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강승원 셰프 측은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지금 반성문을 가지고 있지 않아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 여자친구인 B 씨는 강승원 셰프에게 “잠수이별을 당했다”라며 “여자 문제에 대한 소문은 들었지만 제가 그중 1명이 될 줄 몰랐다. 알고 보니 다른 여자분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도 들었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논란이 커지자 강승원 셰프 측은 “B 씨와 길게 만난 건 아니다. 1~2개월 정도 만났다. 서로 생각이 달랐다. 그래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양다리 의혹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영상에는 트리플스타로 추정되는 남성이 “그러니까 내가 여자가 있냐 뭐가 있냐? 그냥 (별 거 없는 나) 건드린 거지. 나 쓰레기니까”라며 “나 정말 사랑했던 여자 진짜 단 한 명도 없었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리고 뭐 OOO 걔? 내가 걔랑 만나고, 딱 두 달인가 한 달 만났잖아? 걔 만난 것도 내가 자기 잊는데 너무 힘들어서 만난 거고, 나 그때 진짜 미쳤었어. 나 진짜 잊고 싶어서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걔 만났어. 그런데 자기한테 연락 오고 만난 순간, 걔 다 잊어버리더라. 그리고 자기 만나고 온 날 자기랑 헤어지고, 바로 연락해서 ‘야 헤어지자'(했어)”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걔 인스타 찾아본 거? 나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그 여자가 우리 결혼하는데 해코지할까 봐 진짜 그래서 찾아본 거다. 나 이제 거짓말할 이유도 없고, 그냥 다 털어놓는 거야. 진짜 그게 전부야. 인스타 찾아본 거 내가 잘못한 거 알아”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