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싸우는 도중 ‘화풀이’
자녀들 에어컨 실외기에 올려놔
겁에 질려 ‘엄마’라고 울부짖어
중국의 한 부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23층 집 밖으로 어린 두 아이를 에어컨 실외기에 올려두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만리장성망’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 중국 허난성 뤄양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 A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작성한 글에는 “맞은편 건물에 사는 부부가 아침부터 말다툼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두 아이를 23층 에어컨 실외기에 앉혀놓고 들여보내지 않았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남매가 에어컨 실외기에 앉아 있었고, 여자 아이는 겁에 질려 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아이들은 계속해서 ‘엄마’라고 울부짖었으나, 엄마는 여전히 아이들을 집에 들여보내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후 목격자는 영상 댓글을 통해 “경찰이 출동했고, 소방차도 현장으로 달려갔다”라고 밝혔다.
두 아이는 무사히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모 맞냐”, “저런 사람들은 부모 자격이 없다”, “부부싸움 한건데 왜 아이들한테 화풀이 하는 건지 모르겠다” 등 분노했다.
댓글2
일상
이정도는 중국에서는 일상적 ㅋㅋ
코로나종주국
역시 쭝꿔에서는 이런일은 일상이쥬